며칠 전 저녁에 버스를 타고 가장 뒷 좌석 한쪽에 앉아 있었고 몇 정거장을 지나갔을 때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여 두사람이 타고 가장 뒷자리 창쪽에 여자가 안쪽에 남자가 앉았다. 그 여자가 반대편에 앉아았는 나를 보더니 남자에게 저사람 미친 사람이라고 하였다. 남자가 깜작 놀라며 여자에게 소근거리며 눈치를 주니 여자가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을 하고 수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갑자기 옆에 있는 남자에게 큰 소리로 "너 미쳤다고 니가 미쳤다고..." 라고 소리를 쳤다. 남자는 또다시 어안이 벙벙한 듯이 "뭐라고 ?" 하면서 황당해 했고 여자는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내가 들어라고 큰소리로 말한것 같은데 남자가 상황파악을 못하는 듯 했다. 어디서 어떤 소문을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도 못하는 사람 참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 그런말을 함부로하면 귀쌰대기 맞을 각오를 하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 그런 말이 입에서 쉽게 튀어나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남자가 상황의 심각함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그 여자는 아마 버스 내릴 때까지 나를 쳐다보며 중얼거렸을 것 같다. 그랬다면 아마 무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어쨌거나 본인이 큰 실수 했다는 것을 알고 급히 수습하려하였으니 더이상 관여할 일은 아닌것 같다.